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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솔직한 비추 후기
오늘은 강릉의 스카이베이 호텔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적어 보려고 합니다. 비추 하는 이유는 아래 쪽에 적어 두었으니 읽어 보시고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외관입니다. 호텔은 앞쪽은 경포해변 뒤쪽은 경포호입니다. 저는 일부러 일반 객실이 아닌 일부러 돈을 더 지불하고 경포호 뷰 더블룸 객실을 예약했습니다.
오후 3시 체크인인데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꽤 사람이 많았습니다.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려서 겨우 체크인을 했습니다.
체크인을 기다리며 찍은 사진, 호텔 내에 편의점이 있는 건 편했습니다.
체크인 할 때 받은 종이 입니다. 조식부터 인피니티풀, 사우나까지 모든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체크인 후 입실한 룸입니다. 방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침대로 꽉 차있구요.
침대 맞은편에는 이렇게 탁자와 TV, 냉장고가 있습니다.
화장실 입니다.
어메니티는 샴푸, 린스, 바디로션, 샤워젤 이렇게 4개 있구요. 칫솔이랑 치약 그리고 면도기는 없습니다. 꼭 챙겨오세요. 빗이랑 면봉, 드라이기는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장/단점
장점
1. 위치가 나쁘지 않습니다.
위치가 앞은 경포 해변 그리고 뒤는 경포호 근처라서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뷰가 좋은 방을 선택하셨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2. 인피니티 풀이 있습니다.
인피니티 풀이 작지만 그래도 따뜻하고 사진 이쁘게 찍을 수 있습니다.
단점
1. 더 많은 돈을 주고 경포호 뷰를 선택한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체크인 할 때 정각 3시에 갔음에도 사람이 너무 많이서 40분에서 1시간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체크인 할 때 담당 직원 분이 너무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라구요. "저희가 드리는 객실 베란다에 작은 기둥이 하나 있는데 어짜피 뷰는 베란다로 나가서 보시니까 괜찮으실 거에요. 이 방 괜찮으시죠?" 오래 기다렸기에 그냥 괜찮다고 하고 방을 왔는데..... 생각보다 그 기둥이 커서 뷰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
기둥 보이시죠? 전체 뷰를 100%로 본다면 기둥 비중이 약 50% 차지합니다.. 귀찮아서 방을 바꿔달라 말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너무 후회됩니다.. 😭😭😭
2. 최악의 청결
방에 처음 입실 했을 때 화장실에 누가 사용한 듯한 휴지가 있었지만 피곤했기에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저녁쯤에 서랍 하나를 열어봤는데 음식물쓰레기 및 각종 쓰레기가 담긴 검은 봉지가 서랍 안에 있더라구요. 으... 😖😖
일행은 검은 봉지 열어보기도 싫다고 했는데 제가 열어보고 확인 했어요.
그래서 로비로 가서 쓰레기를 보여주고 컴플레인을 걸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그래서 뭐 필요하신거 있으신가요? 였습니다. 사실 뻔한 대답이죠.. 이 때 룸 변경을 요청했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너무 아쉽네요..
위생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스카에베이를 가는 목적 중 하나가 인피니티풀일텐데요. 수영모 쓰는게 필수가 아니고 다들 사실 수영보다는 인생샷 찍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화장을 하고 물에 들어가죠.. 그래서 인지 수질이 진짜 더럽습니다... 각종 길이의 머리카락과 인조 눈썹 그리고 화장품 검정 가루가 떠다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3. 가격 대비 가성비 떨어짐
저의 경우에는 코로나 사태도 있었고 인터파크 특가를 운 좋게 잡아서 정말 저렴하게 간 편입니다. 경포호 뷰 더블룸에 조식 포함으로 약 20만원에 토일 1박으로 예약을 했고 수영장의 경우에는 투숙객 할인으로 원래 1인 6만원인데 50% 할인해서 3만원 입니다. 그래서 수영장 이용료까지 포함해서 약 26만원을 지불했지만 이에 비한 서비스나 만족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객실은 생각보다 좁았고 좋은 뷰를 보기를 원했지만 기둥을 보았고 약 3만원의 비용을 지불해 인피니티풀을 이용했으나 물이 너무 더러워서 금방 나왔습니다. 나중에 조식에 대해서도 말씀 드리겠지만 1인 2만 5천원의 조식인데 조식의 종류가 매우 적었고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4. 오래 걸리는 체크인 시간과 엘레베이터 문제
체크인 시간은 이전에 말씀드린대로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체크아웃을 하려고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타 있어서 총 4개의 엘리베이터를 보내고 나중에는 올라가는 버튼을 클릭해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겨우 내려왔습니다. 저희는 11층에 숙박했기에 계단으로 내려가기도 애매하더라구요..
이번 숙박에서 아쉬운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변의 여러 비추 후기를 보았는데 나는 아니겠지 하고 가는 게 아니었는데... 앞으로는 이곳에 가지는 않을 듯 합니다. 😓😓😓 스카이베이 호텔에 대한 정보는 아래 남기겠습니다. 참고하세요.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 주소: 강원 강릉시 해안로 476
- 전화번호: 033-923-2000
- 홈페이지: https://www.skybay.co.kr/
- 체크인/아웃: 오후 3시 / 오전 11시
- 치약, 칫솔, 면도기 안 주니 꼭 챙겨야 합니다. 가운은 줍니다. 가운 입고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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