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교에 있는 온천호텔, 텐세이엔에 다녀왔어요.



남자친구와 도쿄 근교에 있는 하코네에 다녀왔어요. 하코네는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라서 다양한 료칸들이 많아 선택지가 많았어요. 그래서 어느 곳에 숙박 할지에 대해 즐거운 고민을 했는데요.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고 후기도 거의 없는 텐세이엔을 선택했답니다. 저의 선택의 이유는 아래쪽에 적어 놓을 게요.



텐세이엔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하코네에 가니 공기도 너무 좋고 도쿄와는 다른 여유로움이 느껴졌어요.  



천성원이라고 앞에 쓰여져 있어요. 텐세이엔은 하코네유모토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는 캐리어도 있어서 하코네 지역 료칸 연합에서 운영하는 미니 셔틀버스를 타고 갔어요. 이 셔틀버스는 여러 료칸들을 들리는 버스인데 텐세이엔도 방문하거든요.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저는 오후 6시 쯤 도착했는데 이 모습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온천 모습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 위에 연기는 노천온천에서 나오는 김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이렇게 알록달록 꾸며져 있었어요.



밤에 조식을 먹고 산책 겸 텐세이엔 호텔 주변을 돌아봤어요. 호텔 안에는 기념품 샵도 있고, 마사지하는 곳도 있고 이렇게 조형물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요.





밤에 이렇게 찍으니까 귀신의 집 같기도 하고.. ㅎㅎ 조금 무서워 보이지만 공기도 시원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 뒤쪽에는 작은 신사도 있었어요. 호텔에서 준 기모노(?)를 입고 나막신을 신고 가서 움직임이 불편해서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이게 호텔에서 준 기모노에요. 남자 기모노는 종류가 하나이구요. 여자 기모노는 색이나 디자인이 여러가지라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분홍색을 선택했어요. 기모노 사이즈도 각각 있어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반짝반짝 터널이 있었어요. 밤이라 더 이쁘더라구요. 이런 터널 말고 호텔 뒤에 온천도 있었는데 거기에 오리가 살더라구요. 오리한테 밥 주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하코네 텐세이엔(천성원)의 장단점

 

  • 장점
- 하코네 유모토 역에서 멀지 않고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 다른 소형 료칸에 비해 규모가 크다(그래서 저렴하다.)
- 큰 규모의 노천 온천이 있다. 
- 가족탕도 운영한다.
- 기모노를 입어 볼 수 있다.
- 조식/석식이 뷔페 식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맛이 있다.
- 주변에 다양한 사진 스팟이 있다.
- 호텔 내에 편의점과 기념품 샵이 있다.


  • 단점
- 호텔이 연식이 있어 객실이 조금 오래 된 느낌이다.
- 객실의 크기가 크지 않다.
-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는 곳이라 정보가 부족하다.



정리하며,


하코네 텐세이엔 호텔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다음 글에는 제가 텐세이엔 호텔에 숙박하며 얻은 다양한 정보들을 올리려고 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 많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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