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어의 관심사

이번에는 그랜드 라파 마카오 호텔 조식 후기입니다. 저는 사실 JW 메리어트 마카오보다 그랜드 라파 마카오에 더 크게 만족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 일목요연하게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식당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꽤 고급스럽고 고풍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각종 주스와 음료들

샐러드와 소스들

시리얼들과 우유 디스팬더

기본 빵들과 토스터기 입니다.

기본빵 외에도 다양한 빵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크로와상과 초코 빵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연어와 치즈 그리고 건과일 입니다.

호텔에서 직접 만든 수제 요거트들 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오믈렛과 와플을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 안에는 딤섬들이 있어요.

각종 고명들과

국수 재료들, 재료들을 선택해서 말하면 국수를 만들어 준답니다.

이 곳에서는 요렇게 와인도 판매하는데요. 집에 갈때 포르투칼 와인을 기념품으로 사고 싶었는데 어떤 와인을 살까 고민이 많았었거든요. 호텔에서 판매하는 와인들을 근처 슈퍼에서 구매해서 가지고 갔답니다. 전체적으로 조식당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그랜드 라파 마카오가 더 좋았던 이유를 적어 보겠습니다.

1) 가격 대비 퀄리티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가격이 JW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룸보다 훨씬 저렴함에도 시설 등이 알뜰살뜰 갖춰져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2) 원활한 의사소통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마카오가 영어권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높은 영어 수준을 바라는 건 아니었지만 JW메리어트에서는 생각보다 직원분들 영어 실력이 좋지 않아서 소통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랜드 라파에 왔을 때도 비슷하거나 더 소통이 안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모든 직원들이 JW 메리어트 보다 더욱 소통이 잘 되어서 놀랐습니다.

3) 친절함

 이곳의 모든 직원들이 JW 메리어트보다 친절했습니다. 호텔 벨보이부터 조식당의 직원까지 모두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감동했습니다.

위와 같이 비싸면 대체로 좋은 호텔이겠지만 이게 정답은 아니랍니다. 구석 구석 찾아본다면 가성비 좋은 호텔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그랜드 라파 마카오도 혹시 마카오 갈 일이 생긴다면 꼭 방문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