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저탄고지에 관한 글을 올려 봅니다. 😊😊

한겨례 기사인데요. 제목은 위 글의 제목과 같은 "설탕에 빠진 당신, 암에 걸릴 수 있다." 입니다.

저는 뇌종양을 겪은 후 암세포가 당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탄수화물과 당분류를 적게 먹는 케톤식이(저탄고지)를 시작하여 약 2년간 꾸준히 케톤 식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탄수화물과 당류를 아예 먹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평일에는 최대한 케톤식이(저탄고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주말 혹은 가끔 치팅데이를 가지며 나름 저만의 케톤식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 기사를 읽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이렇게 기사를 블로그에 올려 봅니다. 😊😊


설탕에 빠진 당신 암에 걸릴 수 있다

[한겨레] 설탕 과잉섭취로 생긴 당 분자가

암 억제 단백질 작동 방해해

췌장·위·간암 일으킬 수 있어

연세대 백융기 교수팀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에 논문


 

과다한 당분 섭취가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설탕 등 단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이 당뇨병뿐만 아니라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생화학과 백융기 특훈교수(프로테옴연구원장) 연구팀은 5일 세브란스병원 김호근(암병리)·강창무(췌장암)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과도한 당 섭취가 암을 발생시키는 새로운 경로를 밝혀내 암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인 <캔서 리서치>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최첨단 단백체학 기술을 이용해 당분을 섭취해서 생기는 당 분자가 암을 억제하는 단백질의 기능을 방해해 암을 일으킬 수 있음을 밝혀냈다. 우리 몸에서 폭소3(FOXO3)이나 피53(p53)과 같은 암 억제 단백질들은 비정상적인 세포 분열 기미가 보이면 세포사멸(아포프토시스)을 유도해 암을 억제한다. 하지만 설탕 등 단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생성되는 ‘오글루넥’이라는 당 분자가 폭소3의 특정 위치에 달라붙어 오히려 암을 일으킨다.

설탕 과잉 섭취가 암 억제 단백질의 기능을 마비시켜 암을 일으키는 원리. 백융기 연세대 교수 연구팀 제공

 

연구팀은 폭소3의 284번 세린 아미노기에 오글루넥이 붙으면 엠디엠2(MDM2)라는 발암인자의 활성을 촉진해 p53이 주도하는 암 억제회로가 붕괴되고 연결된 p21 세포주기 조절자까지 훼손해 멀쩡하던 췌장세포를 악성 췌장암세포로 변환시켜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지나친 당 섭취는 당뇨병뿐만 아니라 중요한 암 억제조절자의 기능까지 파괴해 췌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 췌장암은 아직 진단자가 없어 수술 뒤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이어서 설탕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같은 현상이 위암과 간암 조직에서도 동시에 일어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들 암 조직에서는 과잉 당 대사를 촉매하는 효소유전자들이 크게 활성화돼 오글루넥 당분도 비정상적으로 대폭 생성되고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임상 분야에서 췌장암이나 위암, 간암 등 소화기암 환자의 조직검사 때 당화된 폭소3의 발현 정도를 정상인과 비교하는 것으로 암 진단은 물론 항암 표적 치료를 시도할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393712


위 기사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우리 몸의 암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폭소3(FOXO3)피53(p53)는 비정상적인 세포 분열 즉, 암세포가 발생될 기미가 보이면 이를 세포사멸하여 억제하는 역할을 평상시에 해 왔는데요. 

하지만 설탕, 탄수화물 등 단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오글루넥’이라는 당 분자가 생성되는데 위 당분자가 우리 몸의 암을 억제하는 폭소3의 특정 위치에 달라붙어 오히려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위 연구는 연세대 백융기 교수팀의 연구 결과로 국제 학술지에도 논문으로 기재되었다고 합니다. 

암세포에는 당이 좋지 않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 듯 합니다. 물론 아예 먹지 않는 것은 어렵겠지만 요새는 단 음식들을 이전보다는 더욱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편의점, 마트 등에서 음식을 구매해서 먹을 때는 성분표를 확인하고 최대한 당 성분이 적은 것들을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당이라는 게 사실 설탕에만 국한되지 않고 탄수화물도 몸 속으로 들어가면 포도당이라는 당류로 변화된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당 성분을 적게 섭취하기 위해 설탕과 탄수화물을 적게 먹기 위해 케톤 식이를 시작한 거구요.

요새 드는 생각은 건강에는 하루 3끼 먹는 식이도 정말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는 거에요. 여러분들도 건강한게 세끼 챙겨 먹으면서 건강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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