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쉬웠던 책, 언어 공부
최근에 '언어공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예전에 한참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모두 부질없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로 자기계발 관련 책은 멀리 했었습니다.
그러다 오랜만에 언어공부 [ 16개 국어를 구사하는 통역사의 언어 공부법 ] 이라는 부제에 끌려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분량이 그리 긴 편은 아니라 금방 봤지만... 핵심부터 말하자면 내용의 90%는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언어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자음 모음 언어의 역사 등)이고 10%가 자신이 어떻게 16개국 언어를 공부했는지에 대한 방법론적 이야기 입니다.

즉, 위의 요약된 내용이 저자가 16개국 언어를 공부한 공부법입니다.
사실 너무 뻔한 내용이라 맥이 빠지기도 했어요... 😓😓😓
그래도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들을 적어 보자면...
저자의 방법은 문맥을 통해 언어와 단어들을 공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어 토막토막을 통해 공부하면 문장으로의 활용이 쉽지 않고 단어의 늬앙스도 알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공부할 외국어로 된 책을 읽는 것인데, 모르는 단어의 뜻을 검색하지 않고 단어나 문장의 뜻을 유추하며 책을 읽는 것이 저자의 방법입니다.
제가 아쉽다고 느꼈던 부분은...
이렇게 책으로만 공부를 한다면... '말하기 방법은 과연 늘수 있을까?' 였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의문으로 계속 책을 읽어 나갔고 목차 부분에 외국어로 대화하는 법 이라는 섹션이 있어서 기대 했지만...
그 부분에서도 명쾌한 설명이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핵심은,
책을 반복적으로 읽는 것
입니다.
저의 리뷰를 보시고 책을 읽는 수고를 덜기를 바랍니다. 😊😊😊
별점: ⭐
10개 만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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