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 후기와 짧은 영어 공부

요새 베트남 여행 많이 가시죠.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항공사를 이용할까 고민하다가 요새 특가를 많이 진행하는 베트남 항공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특가는 베트남 항공 홈페이지에 자주 올라오니 참고하세요.



비행기를 이용할 때 중요한 몇가지 포인트를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지루한 비행 시간을 견딜 수 있는 TV 있습니다. 영화 있습니다. 외국 영화도 있고 한국 영화도 있습니다. 제가 갈때는 미스백이 있어서 보면서 갔습니다. 이어폰과 담요 제공합니다. 굿굿 좌석도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습니다.



중요 포인트 하나 더! 기내식 제공합니다.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기내식 제공하기 전에 이렇게 메뉴판을 제공합니다. 식당인 줄 ㅎㅎ 저는 점심 식사로 소고기 스튜와 백반을 선택했습니다. 소고기 스튜와 백반 혹은 김치 돼지고기 볶음과 백반 중 선택 가능하고 그 외에 햄과 오이절임, 소프트볼, 당근 케이크는 모두 제공됩니다.



음료도 선택 가능합니다.



제가 선택한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는 건 소프트롤 이었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소소, 당근 케이크 맛있었습니다.(빵순) 



비행기 안에서 시간을 때우면서 Handset must be stowed during taxi 라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저에게는 생소한 조합이어서 검색해 봤습니다. 

- 먼저  Handset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리모컨 입니다. 

- during taxi에서의 taxi는 우리가 알고 있는 택시라는 뜻도 있지만 비행 용어로 (비행기 따위가 이륙 등을 위해)이동하다. 라는 뜻도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항공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비행기 내에서의 서비스와 시설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하노이의 국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 탑승 대기할 때의 승무원들의 서비스는 최악이었습니다. 탑승을 위한 게이트 앞에서 1시간 30분을 대기해야 했고 이 때문에 라운지 이용도 못했습니다. 승무원에게 가서 왜 이렇게 빨리 게이트 앞으로 오라고 한거냐 언제 탑승하는거냐 물어봐도 자신들도 모른다고 하고 엄청 불친절하더군요. 결국 1시간 30분을 기다려서 정시에 탑승했습니다. 이 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오니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는 다른 분들은 다를 수도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어찌됬든 기내 시설 및 서비스는 만족하나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에서 위에 언급한 일 외에도 서비스 부분에서 안좋은 일이 많아서 다시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