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봄 나들이 갈 때 참고해야 할 것들 

선유도로 벛꽃도 보고 봄을 느끼고자 다녀왔습니다. 선유도는 합정과 당산 사이 한강 가운데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양화 대교 중간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버스를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 역 중 선유도 역이 있지만 선유도 역에서도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평일 금요일에 다녀왔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벚꽃은 만개한 상태였습니다. 너무 이쁘고 날씨도 좋고 모든게 완벽했던 하루! ㅎㅎ



선유도에 들어오자 마자 벚꽃이 만개한 길이 저를 맞이해 줍니다. 사진 찍는데 저처럼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를 입고 온 분들이 많아서 바로 벗었습니다. ㅎㅎ



밖에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고 하죠? 저희는 돗자리를 챙기고 선유도에서는 배달 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선유도는 배달을 하기가 지리적으로 어려운 곳이라서 배달을 거의 안해줍니다.ㅠㅠ 저는 결국 직접 걸어 나가서 배달 음식을 받아 왔습니다.



개나리도 벚꽃과 어우러져 피어 있었습니다. 트렌치 코트를 벗고 사진 찰칵!ㅎㅎ



봄은 너무 짧고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짧기 때문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봄의 선유도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선유도는 한강 가운데에 있는 섬이라서 이렇게 한강이 보인답니다. 선유도 내에 이런 뷰를 볼 수 있는 정자가 있어서 앉아서 마음껏 봄을 만끽했습니다.


 

선유도에 갔을 때 웨딩사진과 가족 사진, 쇼핑몰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풍경이 이쁘다는 뜻이겠지요? 




이제 '선유도 팁'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선유도의 하이라이트 선유교(하늘 다리)

 


선유도에는 선유교라는 다리가 있는데요. 선유도에서 양화 한강 공원을 지나 선유도 역 쪽으로 향하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낮에도 이쁘지만 밤에는 이렇게 조명이 있어서 다른 모습으로 변합니다.


2. 선유도에는 편의점이 없다.

 

선유도에는 편의점이 없습니다. 카페테리아 나루 라는 곳이 위의 지도와 같이 있어서 이곳이 편의점의 역할을 하지만, 가격이 일반 편의점보다 비싸기 때문에 미리 음료나 돗자리 등을 사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부득이하게 무언가를 사야 할 경우에는 카페테리아 나루를 이용하시거나 위의 지도에 표시한 곳에 GS편의점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3. 배달 음식을 시킬 수가 없다.

 선유도는 한강 가운데에 있는 지리적 특성 상 배달을 오는 업체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유도에서 무언가를 먹으실 계획이시라면 미리 사서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여러 업체에 전화를 했으나 배달을 해줄 수 없다고 하셨고 결국 선유교를 건너 사 가지고 왔습니다. ㅠㅠ


여기까지 선유도 봄나들이 후기였습니다. 저의 팁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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